"더 키드"는 2000년에 출시된 자기 발견과 과거와의 대면을 통하여 성장과 치유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브루스 윌리스(러스)가 주연을 맡았는데 그는 성공한 이미지 컨설턴트입니다. 하지만 그는 고객을 대할 때 누가 징징거리면 참지 못하고 화를 내곤 하는 감정적으로 메말라 있는 사람입니다. 어느 날 그는 8살 꼬마를 대면하게 됩니다. 그 어린아이는 일상 중에 수시로 등장하여 혼란을 줍니다. 그러다가 그 아이가 어릴 때의 자신의 모습인 것을 알고 자신을 돌아보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다음에서 내면의 아이, 직면 그리고 치유여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내면의 아이
우리 마음은 잉태되는 순간부터 존재하는 원래의 나, 기능적인 나, 고통의 나, 그리고 방어적인 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능적인 나는 과거를 아는 것이 생존하고 기능하는데 필요없는 것이라고 믿고, 고통의 나는 상처로 고통과 우울의 감정에 연결되어 있으며, 방어적인 나는 기능과 고통이 떨어져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상처입은 내면의 아이는 고통스럽고 기억하기 싫은 아픈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기능ID은 이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생존을 위한 삶을 꾸려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서로 화해하려면 기능ID가 고통ID에게 이런 말을 하게 합니다. "미안해 우리가 서로 갈라져서 감당하기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들을 너만 상대하도록 내버려뒀어. 하지만 우리가 분리돼서 생존한거야. 지금까지 이 고통을 감당해줘서 고마와. 이제 너를 떠나지 않을게, 난 조각난 삶을 살고싶지 않아. 난 네가 과거의 상처와 고통에서 자유할 수 있길 원해. 그 오랜 세월 동안 그 고통을 버텨준 것 고마와. 나는 할 수 없었던 것을 네가 해준거야. 사실 넌 아주 강하고 용감한거야" 이 말은 "더 키드"에 나오는 내용은 아니지만, 이 영화도 상처입은 내면의 아이를 치유하는 여정을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가 현재 성인이 된 러스의 삶을 어떻게 형성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러스티라고 불리는 어린 시절의 자신을 만나면서, 러스는 그의 충족되지 못한 꿈과 순수함에 직면합니다. 이 예상치 못한 재회는 러스가 왜 감정적으로 메마르고 냉소주의자가 되었는지 이유들을 알려줍니다. 8살 때 러스티의 엄마는 많이 아팠습니다. 그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서 선생님이 엄마를 학교에 오시라고 합니다. 아픈 엄마가 학교에 간 사실을 아빠가 나중에 알고 러스를 나무랐습니다. “너 때문에 엄마가 죽어간다!” 러스티가 이 말을 듣고 울자 아빠는 “남자가 되어라!”고 호통을 칩니다. 이 사건은 러스티에게 정서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고, 그로 인해 그가 어른이 되어서도 감정을 억누르고 다른 사람들과 깊은 유대를 피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러스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던 기억들도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성인이 된 그는 아버지와의 관계도 냉냉하고 여자 친구와도 어떻게 친밀감을 가지는지 알지 못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과거의 상처가 어떻게 성인 러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가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고 내면의 아이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만남은 러스에게 자신의 삶의 선택과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인간 감정의 복잡성과 자아성장으로 가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과거를 직면하여 더 행복하고 진정한 삶을 열쇠를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남깁니다.
직면
러스는 성공했지만 어린 시절에 상처가 있고, 어릴 때 가졌던 꿈과는 거리가 먼 성인의 원형을 나타냅니다. 8살 된 자신인 러스티(Rusty)와의 만남은 오랫동안 억압되어 온 감정적 상처를 전면에 드러내줍니다. 러스티는 러스가 어릴 때 가지고 있었지만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순수하고 여과되지 않은 세계관을 나타냅니다. 러스와 러스티의 상호작용은 어렸을 때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였던 기억과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진정한 유대와 이해의 부족으로 내면에 해결되지 않은 감정적 필요와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고통을 다루게 합니다. 영화의 전환점은 자신의 과거를 직시하고 러스티와 관계를 맺으려는 러스의 의지에서 비롯됩니다. 이 상호작용은 내면의 아이의 상처를 인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러스티와 처음에는 친해지기를 꺼려하는데, 이것은 아픈 기억을 다시 떠올리거나 오랫동안 무시했던 자신의 일부를 인정하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저항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러스티에게 마음을 열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동안 성공지향적인 삶을 사느라고 잃어버린 꿈, 열정, 그리고 단순한 삶의 기쁨을 재발견하기 시작합니다.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통해, 그는 어린 시절의 자신을 통해 세상을 보기 시작하며, 사랑, 행복, 그리고 성공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과거를 되돌아보고 오랫동안 지녀온 두려움과 후회에 직면함으로써 치유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러스는 러스티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할 때 거기에 담대하게 맞서라고 도와줍니다. 그러면서 러스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상처도 치유해갑니다. 즉 내면의 상처입은 어린아이를 대면하고 수용함으로써 치유를 이루어가는 여정이 현재의 삶을 얼마나 풍성하게 바꾸는지를 이 영화는 보여줍니다.
치유여정
많은 사람들 안에 있는 상처로 방치된 어린아이가 있는데 "더 키드" 는 해결되지 않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충족되지 않은 감정적 요구가 어떻게 현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의 성인 안에 한때 꿈을 꾸고, 깊이 느끼고, 세상을 경이로움과 낙관으로 바라보던 어린이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우리가 이 부분을 다시 연결하고 치유함으로써, 우리의 과거의 제한과 고통을 극복하고, 더 큰 진정성, 행복, 그리고 감정적인 안녕을 향한 길을 열 수 있습니다. 이 치유 여정을 시작하라고 초대해줍니다.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를 치유하는 여정은 수용, 연민, 이해로 특징지어집니다. 러스에게 이것은 러스티를 그의 과거 실패와 고통에 대한 원치 않는 회상이 아닌 그의 존재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친절하고, 경청하며, 러스티를 위해 단순히 존재하는 것을 통해 러스티는 자신의 어린 자신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서적, 심리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치유 과정에 참여합니다. 그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고, 쓰라림과 후회를 버리고, 취약성을 약점보다는 강점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배웁니다.러스가 러스티를 품고 함께 한 경험을 자신의 삶에 통합하는 것은 영화의 절정이고, 내면의 아이를 성공적으로 치유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러스는 이전보다 감정을 느낄 줄 알고, 즐겁고,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 친밀감을 갖는 심오한 변화를 겪습니다. 그는 진정한 성공과 행복이 자신의 가치, 꿈, 그리고 어린 시절의 나와 원래의 나의 본질과 일치하는 삶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영화는 내면의 아이를 치유하는 것이 더 성취감 있고 의미 있는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로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