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 찾은 아이 딥스"는 임상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버지니아 액슬린이 5살짜리 소년 딥스와 함께한 치료 여정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놀이 치료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다음으로 딥스의 배경, 놀이 치료 기법, 자아 발견 순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딥스의 배경
딥스의 배경을 살펴보면 아버지가 과학자이고 어머니가 외과의사인 부유하고 교육을 받은 가정 출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재정적으로 부유하지만 정서적으로 건조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원하지 않았는데 임신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피임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내를 탓하고, 딥스의 엄마는 딥스로 인해 자신의 날개가 꺽였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태어난 아기는 다른 아이들과 달랐습니다. 부모는 아들이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인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이 2살이 되기 전에 교육을 시작합니다. 그녀는 아이가 비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아들과 친밀한 관계는 없었습니다. 바쁜 부모는 아이에게 장난감만 사주고 혼자 놀게 합니다. 아버지는 아이가 뛰거나 실수를 할 때마다 딥스를 방에 가두고서 문을 잠그곤 합니다. 그는 혼자 방에 감금되어 있는 것을 아주 싫어했습니다. 그는 사립 유치원에 가서 하루 종일 학교 구석에 서있고 벙어리처럼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가까이 오면 때리거나 할퀴고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릅니다. 딥스는 심하게 내성적이고 갑자기 예측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거나 공격성과 발작을 일으킵니다. 선생님들은 딥스 때문에 회의를 하는데 액슬린이 그를 맡기로 결정했습니다. 딥스의 엄마는 아들이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기 때문에 치료해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액슬린이 설득하여 일주일에 한 번씩 놀이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놀이 치료 기법
액슬린박사는 딥스가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나 내적 갈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놀이 치료 기법을 선택했습니다. 액슬린은 딥스에게 다양한 놀이 자료와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독립적으로 탐구하도록 격려했습니다. 치료를 받는 동안 딥스는 처음에는 말을 하지 않고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래놀이, 그림 그리기, 인형놀이 등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처음에 딥스는 자신을 3인칭으로 부릅니다. "딥스, 코트를 벗어야 해!" 이는 내면의 상처로 인해 아이의 자아가 약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딥스는 부모로부터 수많은 거부반응으로 상처를 입은 아이입니다. 이것은 아이가 자신을 다른 사람처럼 대함으로써 고통을 덜어주려 하기 때문입니다. 딥스는 군인 인형을 아빠라고 부르고, 그 인형을 모래에 묻으며, 총구를 겨누어 총을 쏘는 흉내를 냅니다. 아빠에 대한 미움과 억울함을 표현항 것입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에 대해 거리감과 갈등을 보였으나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그의 행동 변화가 관찰됩니다. 딥스는 부모님의 인형을 멀리 두고 거리를 두었는데 치료가 계속되면서 딥스는 부모님의 인형을 가까이 두기 시작하며 긍정적인 상호 작용의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딥스가 아버지를 옆에 두고 놀고 싶어하는 상황을 설정하는 것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심리적 거리감이 감소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딥스가 가족인형들이 서로 돕는 모습으로 모래밭에 배치하는 것은 가족 구성원의 관계가 더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액슬린 교사는 치료 회기 중 딥스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말할 수 있는 비지시적 놀이치료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녀는 딥스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찾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칭찬을 서두르거나 자신의 가치관이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액슬린은 놀이치료는 치료사가 아닌 아이가 주도하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놀이를 할 때 추천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단지 딥스의 행동을 관찰하며 딥스가 말하는 것에 반영합니다. 딥스가 "이건 토끼야"라고 말할 때, 그녀는 "그래, 토끼구나"라고 말합니다. 이는 딥스처럼 강요당하고 억압받은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자아가 약한 딥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와 장난감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하는 것은 딥스가 자아 찾아서 가는데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액슬린은 딥스의 행동을 조급하게 칭찬하거나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는 딥스가 선생님의 가치관에 영향을 받아 자신의 행동을 제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액슬린의 지지와 이해로 딥스는 점차 마음을 열어갑니다. 처음에 자신을 제3의 인물로 칭하던 딥스는 점차 자신을 "나"라고 부릅니다. 이후 딥스는 "나는 그것이 좋다"며 자신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액슬린의 놀이치료, 인내심, 이해는 딥스에게 자기를 발견하도록 돕고,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행동에 있어 상당한 개선을 가져다 줍니다.
자아 발견
놀이치료의 성공과 실패는 아이와 치료자의 균형에 있습니다. 치료자가 치료를 이용하여 아이의 삶을 제약하고 통제한다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치료가 아닐 수 있습니다. . 액슬린은 심리적 독립이 초보자로 딥스가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어떤 것을 잘 할 때만 하는 칭찬, 억압, 가르침, 조건부 사랑은 아이가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찾지 못하게 합니다. 치료의 목적이 자기 자신을 찾도록, 자아 발견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치료에서 치료자가 아이를 아주 잘 돌보아주고, 치료자에게 의지한다면 아이는 자기를 찾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이 늦춰질 수 있습니다. 어차피 치료 후에 그 가정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치료자와 너무 친해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딥스는 서서히 그의 감정을 알아가기 시작하고 액슬린은 그 감정을 판단하지 않고 반영해줍니다. 그의 타고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은 그를 그의 내면세계에 갇힌 자폐아이며 정서적, 인지적으로 장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놀이치료는 딥스의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자아발견의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해줍니다. 먼저 딥스는 놀이치료 과정에서 다양한 놀이도구를 활용하여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모래상자 안에서 그는 놀이와 그림 그리기, 인형극 등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드러냅니다. 이러한 놀이활동에서 딥스는 종종 자신의 갈등과 슬픔, 기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치료 중에 엑슬린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딥스는 자신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치료 초기에 말수가 적고 내성적이었던 딥스는 치료가 진행되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더 자유롭게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감정을 모르거나 억제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놀이치료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더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자아상을 발달시키고 자신감을 형성하며 치료 과정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인식하게 됩니다. 딥스의 행동의 변화는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나타납니다. 학교에서의 사회적 상호 작용이 향상되고, 부모와의 관계도 향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딥스가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조절하고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년여의 치료가 끝나갈 무렵 딥스는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정서적인 성장이 일어났고, 자존감과 자신감도 향상되었습니다. 딥스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좋아졌습니다. 학교에서의 사회적 상호 작용도 향상되어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렸습니다. 지능검사에서 아이큐 168로 영재 1순위에 속했습니다.